반갑습니다!

준희

MIT에서 전자컴퓨터공학과 수학을 복수전공할 예정인 3학년 학부생 김준희입니다. 현재, 컴퓨터 시스템, 그리고 시스템의 성능과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인프라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에는 에페 (Epee) 펜싱 선수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세계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삼고 대부분의 시간을 훈련에 투자하였습니다. 2019년 말에는 미국 연령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2020년에 코로나19로 인해 대회들이 취소되면서 수학 올림피아드, 웹 개발, 그리고 리눅스(Linux)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11학년에는 미국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전국 23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 선발 캠프 (MOP)에 선발되어, 현재 MIT에 함께 다니고 있는 동기들을 많이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수학 올림피아드 준비와 동시에 관련된 프로젝트들을 많이 개발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소프트웨어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12학년에는, 수학 경시대회 스타트업 MathDash를 창업한, MOP과 MIT 출신 개발자들에게 제안을 받아, 첫 번째 엔지니어로 채용되어 스타트업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25년에는 MIT 컴파일러 연구실에서 학부 연구생으로 텐서 연산 가속을 연구하며, Finch 텐서 컴파일러의 파이썬 백엔드를 구현했습니다. 그 사이 여름에는 크래프톤 역삼 본사에서 AI 펠로우로 근무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 (LLM)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연구실을 떠난 뒤 7개월간은 Manya Ghobadi 교수님께서 창업하신 Systalyze에서 플랫폼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분산 시스템 안정화와 성능 측정의 난이도를 직접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2026년 가을 학기부터는 MIT CSAIL에서 Saman Amarasinghe 교수님과 Manya Ghobadi 교수님, 그리고 대학원생 Jeremy Carin과 함께 LLM 워크로드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박사과정 지원할 생각도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운영체제에 관심도 두게 되어, 크래프톤을 다니는 도중에 리눅스 배포판 Mimux를 처음부터 직접 설계하게 되었고, 도중에 배운 개념들로 겨울 학기에는 학생들이 리눅스 시스템을 직접 구축해 보는 2주 과정의 특강을 운영했습니다. 2026년 가을에는 MIT 운영체제 과목 조교를 맡고 있습니다.